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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봉사 통해 선한 영향력 지역사회 전파”

기사승인 2021.02.25  2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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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인의밥상 협동조합,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 선정, 김혜정 대표, “코로나 시대 선한 영향력은 선한 면역력”

 

남원인의밥상 협동조합(대표 김혜정)이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선한 가게는 우리금융그룹과 IBA(임팩트비즈니스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한 영향력을 지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우리동네 선한 가게에 선정되면 생활자금 100만원을 지원받으며, 우리금융그룹을 통한 홍보지원, 우리카드 위비마켓 입점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선한가게로 선정된 곳은 모두 100곳으로, 전북지역에서는 남원인의밥상과 김제 서정 단 2곳만이 선정됐다.

남원인의밥상은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육성정책과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법인 경영체다.

자체적으로 김밥보감이라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원밴드직거래장터를 통해 다양한 김치, 연잎밥, 수제만두, 지리산흑돼지수제떡갈비 등 지역 전통 반찬과 건강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남원인의밥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월부터다.

남원인의 밥상은 당시 남원사회복지관과 노암동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주민조직 해오라기 바윗골 마을모임과 함께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김밥 50인분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 3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 50여명이 남원의료원에 입원했을 때도 지역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김밥과 간식, 음료 등을 남원의료원에 전달했다.

수해가 심각했던 8월에는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 등을 10여 차례 제공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올해에도 음식봉사활동은 지속되고 있는데, 1월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남원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다시 운영되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꼬마김밥 50인분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전통명절음식을 만들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남원인의밥상 김혜정 대표는 “남원의 작은 업체가 선한 가게로 선정된 것은 참여해 봉사하고 뒤에서 응원하며 후원해 주신 남원시민들이 선한 뜻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확장시킨 결과”라며 “코로나시대 선한 영향력은 선한 면역력으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됨으로, 공동체사회의 선한 가치와 행동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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