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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어려운 환경 골프꿈나무 돕는 게 꿈”

기사승인 2021.01.12  0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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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남원중 안해천 선수

 

“아시아인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골프신동 소리를 듣고 있는 안해천 선수(남원중 2학년)가 2021년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자 내놓은 다부진 각오다.

안 선수는 2020년 7월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한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안 선수는 남원대산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8년,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4개의 전국대회를 최초로 모두 석권해 골프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어렵다는 평가다.

안 선수가 처음 골프를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서라고 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가능성을 엿본 코치가 선수생활을 권유해 골프를 시작한 안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일취월장 했다.

안 선수는 지금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런닝으로 기초 체력을 쌓고, 방과후에는 수 백 개의 볼을 치면서 자신과 약속한 꿈을 이루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안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최경주 선수가 우상이지만 이들을 뛰어넘어 세계랭킹 1위를 하고 싶다”며 “먼 훗날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분들처럼 나도 누군가를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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