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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코로나 전수검사 하자

기사승인 2020.12.18  0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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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남원뉴스 발행인

 

 

 

 

 

 

코로나가 이제는 일상 깊은 곳까지 침투하고 있다.

집밖을 나서지 않는 한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상태까지 광범위해졌다.

남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했다.

직장과 일을 위해 외부를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에 감염돼 다시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파한 상황이다.

청정도시를 고수하려 무던히 노력했지만, 직장과 경제활동까지 봉쇄하지 않는 한 언젠가는 맞닥뜨려질 일이 아니었을까 한다.

최근 여주시는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취에서 결과까지 1시간 만에 신속하게 알 수 있는 PCR 응급선별검사라고 한다.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과 제도개선은 정부에서도 논의하는 사항이다.

이제 남원시도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코로나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리 큰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죽을 수도 있고, 남을 죽일 수도 있는 감염병이라는 인지성이 부족해 보인다.

오히려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이동이 어렵고 경제가 피폐해져 경제적어려움이 심화되는 것을 더 큰 두려움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코로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큰 역병과 같은 것이다. 제대로 막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든 너와 내가 죽을 수 있는 무서운 병임에 틀림없다.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올해 초부터 수없는 경험을 하며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

그래서 얻은 교훈은 빠른 상황전파와 검사, 그리고 격리치료다.

이제 정부는 코로나 3단계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남원시는 도농복합도시로 한 다리 건너면 모두가 알 수 있을 정도로 지역사회가 좁다. 그만큼 이동 동선도 겹친다. 현재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를 경험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은 774명에 이르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6,494명에 다다른다.

방역당국에서는 감기증상이더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기를 독려하고 있다. 이럴 정도면 이제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전 시민들이 모두 검사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방지에 한발 더 앞서나가는 방편이지 않을까 싶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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