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가부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8억원 확보
1,620㎡ 규모로 신축, 다양한 가족서비스 제공
남원에 지역중심의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가족센터가 건립된다.
남원시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센터는 국도비 포함 총 39억원을 투입해 동충동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1,620㎡ 규모로 신축된다.
이곳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조성돼 한부모, 다문화, 1인가구 등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과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착공해 2022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센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분산돼있던 시민들의 복합적인 요구를 가족센터 신축을 통해 한 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구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 여러 세대와 이웃이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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