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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주민들을 돕자” 수해성금 기탁 잇따라

기사승인 2020.08.26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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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까지 성금·후원물품 444건 12억3,700만원 접수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남원에 시민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향교동 소재한 남신레미콘(주) 양해춘 회장이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MG남원새마을금고(대표 우기만), 삼흥종합종합건설(대표 정대영)에서 각각 1,000만원을, ㈜씨에스피아이 심보년 대표와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 남원기독교연합회가 각각 500만원을, 지리산한지(대표 김동훈)와 전북건설단체연합회에서 각각 300만원을, 재부산남원향우회에서 280만원을, 명인치과(대표 정학현),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곽인숙), ㈜세종건설기술에서 각각 200만원을, 이지형 전주지검 남원지청장이 100만원을, 대륙광고에서 50만원을 기탁했다.

24일 현재 남원시에 기탁된 성금은 53건 3억9,600만원, 후원물품도 391건 8억4,1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남원 관내 농·축협, 수재의연금 2,000만원 기탁

농협 남원시지부와 남원 관내 7개 농·축협이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24일 남원시에 기탁했다.

박노현 지부장과 농·축협 조합장들은 이날 이환주 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수해지역 농민들과 시름을 함께하고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의사회·남원시의사회, 수해성금 1,000만원

전북의사회와 남원시의사회가 수해복구 성금으로 1,000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정우진 남원시의사회장은 지난 21일 남원시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성금이 피해주민들의 안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의사회는 올해 초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시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성금 1,000만원 기탁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전북교구 봉공회(회장 안현진)가 25일 남원시에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교구 봉공회는 앞서 지난 14일 송동면 세전리 동양마을에 쌀과 된장, 고추장, 간장 세트 150개(1,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원시의회, 수재의연금 320만원 기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수해복구를 지원을 위해 성금 320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16명의 시의원들이 십시일반 의정활동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희재 의장은 “갑작스러운 호우와 적절하지 못한 물 관리로 사상 최대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수해지역에 지원물품 전달

남원 섬진강 유역 수해가 심각한 가운데 남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선)가 11일 피해지역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수해복구 인력에 지원할 컵라면 350박스(700만원상당)로 피해가 심한 노암동과 송동면, 수지면, 주생면, 대강면, 대산면 등에 각각 40박스, 금지면에 110박스를 제공했다.

각 지역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한 배종선 이사장은 “예기치 않은 물난리에 주민들의 상심이 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우리 금고에서도 수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 성금 200만원

남원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이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공연단 단원 70여명은 유래 없는 호우와 섬진강둑 붕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단원들은 또 지난 17일 마을전체가 물에 잠긴 송동면 세전리를 찾아 축사와 농작물 비닐하우스 토사 등을 치우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남원시건축사회,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 기탁

남원시건축사회(회장 김동범)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19일 남원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범 회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수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고자 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건축사회는 앞서 남원시와 함께 수해로 파손된 주택을 대상으로 재건축 희망 시 설계를 무료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남원시연합회,

성금 400만원, 화장지 200개 수해지역에 전달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성태근)와 남원시연합회(회장 김종삼)가 수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15일 남원시에 성금 400만원과 화장지 200개를 기부했다.

성금과 물품은 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회원들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쳤다.

 

 

운봉라이온스클럽, 농업시설물 피해복구 봉사

운봉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섭)이 운봉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토사가 밀려와 매몰 피해를 입은 마을을 찾아 퇴적물과 토사를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상추 수확을 앞두고 침수피해를 입은 운봉읍 임리 강하원씨 농장을 방문해 상추 폐기와 찢겨져 나간 비닐 피복 작업을 도왔다.

김경섭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심해 농가의 시름이 깊다” 면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읍민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 수해현장 자원봉사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현덕)이 8일과 9일 섬진강 주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클럽회원 30여여명은 8일 남원시 노암동 수해현장과 9일 섬진강둑이 터져 물난리를 겪고 있는 금지면과 대강면 침수 주택에서 물에 잠겨 파손되고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집안 청소를 하는 등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덕 회장은 “막상 수해현장에 도착하니 아수라장이 따로 없어 가슴이 무척 아프다”며 “우선은 한시가 급해 먼저 현장으로 달려왔지만, 앞으로 클럽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남원시에 보건위생물품 100박스 전달

전북은행이 남원지역 수재민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100박스를 남원시에 전달했다.

보건위생물품은 5개월분의 생리대, 파우치, 진통제 등이 들어있는 보건위생물품세트로,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이 지난 14일 직접 남원시를 방문해 지원물품을 이환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기부가 ‘2020 딸에게 보내는 선물’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사업이지만, 남원시의 긴급한 피해 상황을 고려해 물품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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