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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코로나19 상황은

기사승인 2020.08.26  17: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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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문제없지만…불안불안 살얼음판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남원지역은 아직 청정지역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 추세와 전북권내 감염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갈수록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가 21일 남원시의회 의원총회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남원시민이(타 시군구에서 검사한 건수 포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건수는 모두 2,719건이다.

이중 확진자는 없으며, 34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324명이 해제되고 해외입국자 9명, 접촉자 10명 등 19명이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모두 음성

이달 15일부터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로 촉발된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남원지역 광화문 집회 관련자들은 모두 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들 중 21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서울 거주)이 검사거부, 3명이 행방불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지역 거주자들은 모두 14명으로 경찰 1명이 포함돼 있다.

집회참석자들은 집회 당일 완주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했으며(4명은 개인적으로), 경찰은 업무상 파견근무를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진단검사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명 중 나머지 인원은 GPS추적결과 집회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로 확인됐다.

현재 미확인자는 3명인데, 남원시보건소는 전북도에 이에 대한 업무를 이관하고, 전북도는 당사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확진자 3명 남원 다녀가

코로나 확진자가 남원을 방문한 것은 모두 3번으로,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였다.

처음 상황은 상록골프장이다.

지난달 8일, 광주 125번째 확진자가 상록골프장에서 4일 라운딩을 하고 대산면 소재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나 골프장이 2일간 휴장하고 직원들과 캐디 등 1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식당 주인과 종업원, 동 시간대 이용객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당시 식당 상호를 두고 잘못된 소문이 퍼져 비슷한 이름의 식당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달 5일에는 아산 확진자가 저녁시간대 죽항동 반야돌솥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식당 종사자들과 손님들이 긴급 진단검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전북48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수해현장인 금지면 용전마을에서 방역봉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가 취해졌다.

방역봉사단과 함께 활동한 이 60대 남성은 당일 방역소독과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적십자 배식봉사가 남원 적십자 봉사관으로 철수하고, 이재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누리센터 코로나 방역이 한층 강화됐다. 더불어 활발하게 진행되던 수해복구 자원봉사가 위축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코로나 확진자들의 남원 방문은 확진 후 이동 동선이 공개되면서 확인됐으며, 다행히 이와 관련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위기를 넘겼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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