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은)이 코로나19 기부물품(1,300만원 상당)을 2일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의료원에 전달했다.
지리산처럼은 남원시 운봉읍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코로나 방역과 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바디스크럽, 참깨스크럽, 마스크팩 등 630점을 기탁했다.
지리산처럼 정정은 대표는 2009년도에 서울에서 운봉읍으로 귀촌,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을 설립,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물품기탁과 지역 초중학교에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 기부물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남원시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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