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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5분 발언 요약

기사승인 2020.05.16  0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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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규, 박문화, 전평기, 김정현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펫’ 설치 필요

최형규 의원

 

정부와 지자체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옐로카펫’ 설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의 2017년 자료에 의하면, 운전 중 옐로카펫이 설치된 구간을 지날 때 91프로의 운전자가 감속 및 일시정지 후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옐로카펫을 설치한 뒤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시인성이 최대 40프로에서 90프로 증가하고 차량속도가 최대 12프로 감소했습니다.

행안부는 2018년 6월 옐로카펫 제작 및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국의 지자체에 배포한 바 있습니다.

옐로카펫은 전국 17개 시도 988개소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원시는 옐로카펫을 2018년에 3개소를 설치한 후 추가적으로 확충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남원시에서 학교 주변과 어린이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옐로카펫을 적극적으로 설치할 것을 건의합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적발된 과속운전 건수는 7,156건에 달합니다.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의 과속이 여전함으로 옐로카펫 설치가 더욱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옐로카펫은 적은 비용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좋은 사업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합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불편 덜어야

박문화 의원

 

2019년 1월 버스 운전기사 주52시간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같은 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감축 78개 노선)되어 주요 간선도로까지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순환노선(마을별 구간)을 마을버스가 간선까지 운행하는 지간선제(행복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하여 마을 승강장과 회관의 일정거리가 떨어진 지역은 행복택시 운행을 하고 있으나, 시행 1년이 지난 지금도 읍면지역 거주 어르신들께서는 배차 축소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운행 감차로 인한 막차시간이 앞당겨져 학원 및 자율학습 시 통학을 못하고 하숙 또는 자취를 하여야 하는 상황으로 학부모의 비용부담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행복 콜택시와 마을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고 있으나 전체를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불편사항 해결과 시내버스 노선 종점을 월락삼거리에서 의료원 부근으로 옮겨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해줄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덧붙여 시내버스 노선 종점인 월락삼거리에 대한 시민과 버스 기사님들의 불편사항이 많다고 하니 이에 대한 개선도 부탁드립니다.

우리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불편사항과 시내버스 노선 종점 이전 등을 버스노선 변경계획 시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과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 드립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제대책본부 설치 촉구

전평기 의원

 

코로나 대재난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종합적인 방안 마련과 신속하고 긴급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체계구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남원시에서 남원시장을 필두로 한 경기대응 본부인 ‘남원시 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취약계층 생활지원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보강이라는 목표로 추진되는 보편적인 정부 지원정책과 별개로 남원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정책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남원시의 주 소득산업인 관광과 농업이라는 양대축이 무너지지 않도록 관련 업계의 단체들과 소통의 폭을 확대하여 지원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신속히 발굴하여 아사직전에 놓여 있는 남원 관광산업이 재기하는데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대응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나 농업분야의 경우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 채소류와 우유 등 상품가치 기간이 짧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 증진 및 판로확보 방안을 모색하여 농가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더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코로나 후유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업종별· 직업별· 계층별 시민 생활환경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확인하고 점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농폐비닐·농약 빈병 수거체계 개선 필요

김정현 의원

 

최근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여 농약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농약 사용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고구마와 배추, 무 등 여러 농작물을 재배하는 밭농사의 경우는 제초와 수분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비닐을 덮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생산량 향상을 위해 농약과 농업용 비닐사용은 불가피하지만 농약 빈병과 농약봉투, 폐비닐 등이 제때 수거되지 않아 토양과 수질 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남원시 광치동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남원수거사업소는 최근까지도 공사중에 있어 영농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못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매년 약 32만 톤의 영농폐비닐이 발생하지만, 79%인 25만톤 정도가 수거되고 약 7만톤은 수거되지 않고 있으며, 폐농약용기의 경우에도 연간 약 7,200만개가 발생하나 79%인 5,700만개 정도만 수거되고 약 1,500만개는 수거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확대를 제안합니다.

또한 수거율 제고를 위한 수거보상금 지급물량과 지급단가 향상, 영농폐기물 수거 전용차량 마련,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제고와 분리수거 인력 확보를 건의합니다.

농촌 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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