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파란 일으키며 무소속 당선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복당 거듭 밝혀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거듭 밝혔다.
이 당선자는 최근 남원뉴스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저를 당선시켜 주시면 민주당으로 들어가겠다 라고 말한 건 시·군민과의 약속”이라며 “그 약속에 따라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복당을 실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덧붙여 “선거가 끝나자마자 당에서 논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시기를 적절히 맞춰 진행하려고 한다”며 “그때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3면·7면>
무소속 후보로 나선 이용호 당선자는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개표 마지막까지 초접전 대결을 펼치며 분전한 끝에 4만3,118표(49.49%)를 얻어 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2,670표차(3.07%)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 당선자의 민주당 복당의사 표명은 선거과정에서도 수차례 공약됐다.
이 당선자는 선거 직후 내놓은 당선소감문에서도 “오늘의 승리는 결코 저만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민심의 승리”라며 “시·군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민주당으로 들어가 임기 중반을 지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자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열심히 더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군민께서 보란 듯이 자랑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