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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춘향제 잠정 연기

기사승인 2020.03.12  21: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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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에 개최여부 조기 결정,

 

4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90회 춘향제가 잠정 연기 됐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9일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춘향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전위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개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혼선이 우려돼 조기에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며 “향후 행사일정은 3월말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다 4월초에 다시 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숙선 제전위원장은 “현재까지 제90회 춘향제 행사를 위해 모든 업무를 정상대로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현재 시민, 관광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데 모두가 공감했다”며 “향후 춘향제 개최 때까지 더 알차게 준비해 관광객과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도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기된 만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0회를 맞는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고(GO)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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