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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란?

기사승인 2020.02.13  0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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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우한 폐렴'이라고도 한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야생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병원체로, 우한에서 발원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목이나 설치목 동물들을 자연숙주로 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시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동물을 중간숙주로 하여 변이형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WHO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되자 1월 30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증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호흡기로 전염된다.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돼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진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기본적으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Conventional PCR)'과 염기서열 분석으로 진단한다.

1월 31일부터는 검사 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있는데, 이 검사방법으로는 6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치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은 상태다. 2002년에 발생한 사스나 2015년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에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예방을 위한 백신이나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체내 면역 활성도를 향상시키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방지하는 항생제 투약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예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예방이 필수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질환의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말릴 것과 외출 시 위생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감염지역인 중국의 우한시와 후베이성 일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만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험지역인 중국 우한시 지역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후 감기증세가 있을 때에는 외출이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전화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이때 중국 여행 이력을 상세하게 알려야 한다. (다음 백과사전 및 질병관리본부 안내 갈무리)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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