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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으로 북적

기사승인 2020.01.15  2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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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 복싱, 테니스 등 90여팀 1,600여명 방문

연습경기·합동훈련 실시, 숙박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 선수 동계 전지훈련으로 북적이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 복싱, 테니스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남원을 대거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유소년 축구 U-12, U-11, U-10 27클럽 68개팀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 실전 경험과 전지훈련으로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복싱 선수들도 국가대표 36명과 국군체육부대, 대전대학교, 전국체고 등 12팀 146명이 남원에서 여장을 풀고 우수 실업 및 학생 팀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테니스 선수들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은 한때 이덕희, 김춘호 선수를 배출한 테니스 고장으로,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실외코트에서 전국 10개교 100여명의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22일 동안 동계훈련에 임하고 있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고 있는 것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소년 축구팀의 경우는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아산 무궁화 등 프로팀 산하 유소년 팀들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함께하고 있어, 다른 곳보다 수준 높은 동계훈련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가 훈련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들을 위해 몽골텐트와 난로, 편의시설 등을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지훈련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이 시작되면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 특산품 쇼핑 등 매년 10억여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위해 시설보강과 지원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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