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호 의원, 5개년 계획 1차 대상지 선정 밝혀, 예비타당성조사 거쳐 하반기에 최종 확정 예정
남원지역 교통망 개선사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1차 대상지로 남원·임실·순창에 총 10개 구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남원·임실·순창을 모두 지나는 구간으로 동부내륙권(정읍~임실 덕치~순창 동계~남원 주천) 2차로 개량(국도 30호선)이 포함됐고, 총사업비는 5,938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이 의원측에 따르면 남원은 △남원 이백~운봉 2차로 개량(국도 24호선, 총 480억원) △남원 대강~대산 2차로 개량(국도 24호선, 총 446억원) △남원 주천~고기 2차로 개량(국지도 60호선, 총 1,089억원) △남원 인월~아영 2차로 개량(국지도 37호선, 총 453억원) 사업이 1차 선정됐다.
임실은 3개 구간 1,511억원, 순창은 2개 구간 1,096억원 규모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이번에 1차 대상지로 압축 선정된 사업을 두고, 앞으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정하고, 2020년 하반기에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교통망 개선사업은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야 사업이 착수되고, 국가 예산도 확보할 수 있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역점을 둔 일”이라며 “전국적으로 신청된 사업들이 400여건에 사업비 규모가 50조원이 넘을 정도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했는데 결실을 맺기 위한 첫 고비를 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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